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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는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홀로그램 서비스 발굴과 상용화 지원을 위해 그간 구축된 인프라 및 기술지원 플랫폼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익산=김현주 기자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이하 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콘텐츠 산업생태계 활성화 사업일환으로 홀로그램콘텐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원사업을 착수한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300억원 규모(국비 200억원, 지방비 100억원)로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고가의 인프라 및 지원시설 구축과 이를 활용한 상용화까지 이르는 전문 기술지원과 제작지원 등 밀착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에서 전자부품연구원 전북본부(본부장 신찬훈)는 지역에 홀로그램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역 관련기업과 타 지역에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자 기업 밀착지원과 인프라 지원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는 지난 1월 옛 익산시 마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하고, 2월에 ㈜덱스터 스튜디오, ㈜로커스, ㈜P&C 솔루션, 홀로스페이스㈜, ㈜홀로랩 등 영상콘텐츠 분야 및 홀로그램 전문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올해까지 관련 기업들의 제품 및 콘텐츠 상용화 지원을 위한 다양한 리빙랩 서비스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개발기술 등을 지원하며, 기업의 사업화 지원과 일반인들에게 홀로그램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리빙랩’은 생활 속의 실험실이란 뜻으로, 실제 생활현장에서 사용자 주도로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가는 혁신모델을 의미하며,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에서는 홀로그램 관련 제품을 실제 사용 환경과 유사한 모델을 구축해 평가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전국 유일의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는 홀로그램 관련 인프라 및 기술, 전문가 매칭, 상용화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조명ICT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홀로그램 전문 기관들이 협업하고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주요 지원 인프라는 홀로그램 이미지 획득을 위한 디지털 이미징 장비와 이를 홀로그램으로 출력할 수 있는 홀로그래픽 프린팅 장비가 구축돼 있으며, 향후 10여종 이상 고가의 제작 및 평가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지원 기술 분야로써는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홀로그램콘텐츠 저작기술, 홀로그램 HUD 제품화 기술, 스마트 홀로그램 라벨 기술, 홀로그램 스크린·플로팅 및 프린팅 기술을 중점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상용화를 위한 리빙랩 서비스와 품질인증·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어디에서나 센터의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홀로포탈 서비스도 시범 운영중에 있어 홀로그램을 사업화하고자 하는 기업이 기술부터 장비, 평가에 이르는 홀로그램 전 분야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는 오는 7월 8일부터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홀로그램 서비스 발굴과 상용화 지원을 위해 그간 구축된 인프라 및 기술지원 플랫폼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전라북도에 사업장을 둔 홀로그램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제품 및 콘텐츠 관련 제작지원 사업을 실시해 기업들의 신기술 적용을 통한 사업화 아이템 개발에 대한 부담을 줄여 홀로그램콘텐츠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사업은 7월 3일까지 http://holoportal.kr을 통해 접수를 받으며, 접수 문의는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837-3311)로 문의하면된다.

익산=김현주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